다크 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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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영화가 끝나도 미스터리는 계속된다...프랙처드오늘의 핫잇슈 2020. 3. 6. 01:13
n \n 리드무비의 영화서랍 잘 만든 영화는 감상이 끝난 뒤 관객들에게 감정의 혼란과 생각의 무질서를 ‘두통’처럼 남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그런 감상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건 영화는 결코 시험이 아니란 사실이다. 곳곳에 배치된 복선을 힌트로 반전과 결말을 정답처럼 찾아내고 감상을 마무리하는 건 영화를 시험문제 푸는 것처럼 그저 단순히 보는 것. 정답 맞춰볼 시간에 나름의 해석을 더하고 의미를 찾아본다면 영화는 또 다른 얼굴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물론 이렇게 영화를 톺아보기 위해선 그럴 만한 가치를 지닌 작품을 만나는 게 먼저다. 최근에 본 영화중에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가 여기에 속했다.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웬만해선 수준급의 작품을 만나기 어렵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