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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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동안교회-PC방 집단감염 16명…서울 2번째 규모오늘의 핫잇슈 2020. 3. 14. 08:17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이문동 동안교회에서 휘경동 세븐 PC 방으로 이어지는 서울 동대문구의 코로나19 집단감염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세븐 PC 방 이용자인 휘경동 거주 26세 남성(동대문구 22번 환자)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6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세가 있었고 8일부터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12일 검사를 받았다. 그는 3월 2∼6일에는 서울시립대 연구실에 매일 출근했으며 1일과 6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세븐 PC 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또 다른 세븐 PC 방 이용자(54세 남성)와 그 어머니(79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동대문구의 20번·21번 환자로 관리된다. 성북구에 따르면 세븐 PC 방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