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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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수주물량 날아갔다, 두산重 휴업까지 검토···노조는 거부오늘의 핫잇슈 2020. 3. 12. 00:30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에 이어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다. " 1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날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근로기준법 46조 단체협약 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두산중공업은 휴업 검토 배경으로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를 거론했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들어있던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물량이 증발해 경영 위기가 가속화됐다는 것이다. 이어 2012년 고점 대비 현재 매출이 50% 아래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17% 수준에 불과한데 최근 5년간 당기 순손실액이 1조원을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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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원전 직격탄’ 두산중공업 일부 휴업 검토오늘의 핫잇슈 2020. 3. 11. 11:05
헤럴드경제 천예선 기자 탈원전 정책으로 직격탄을 맞은 두산중업이 일부 휴업을 검토 중이다. 경영난 가중 속에 지난달 명예퇴직에 이은 특단의 조치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 노조에 경영상 휴업을 위한 노사 협의 요청서를 보냈다. 두산중공업은 노조와 협의해 휴업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요청서에서 “더이상 소극적 조치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고 결국 보다 실효적인 비상경영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근로기준법 제46조 및 단체협약 제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간 지속된 수주물량 감소로 올해 창원공장 전체가 저부하인 상황이고 2021년에는 부하율이 심각한 수준까지 급감한 뒤 앞으로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