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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분열 말고 거대야당 중심 힘 합쳐달라"…'옥중 메시지'(종합)오늘의 핫잇슈 2020. 3. 5. 02:13
유영하 변호사 통해 메시지 전달…"하나 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총선 앞 태극기·친박 세력, 미래통합당과 힘 합하라는 당부로 해석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방현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나라가 매우 어렵다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직접 쓴 서한을 통해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특히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저도 하나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는 총선을 앞두고 잇따른 신당 창당으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보수진영을 향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대승적으로 단결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이 지칭한 '거대 야당'은 보수진영의 핵심세력이 통합을 이룬 미래통합당으로 해석된다
일부 친박(친박근혜) 정치인들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강성 지지자를 일컫는 '태극기 세력'을 바탕으로 총선을 앞두고 자유공화당(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친박신당, 한국경제당 등 창당에 나서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가 보여준 박근혜 전 대통령 친필 서한 박 전 대통령은 "나라가 전례 없는 위기에 빠져 있고 국민들 삶이 고통 받는 현실 앞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이합집산 하는 것 같은 거대 야당의 모습에 실망도 했지만, 보수의 외연 확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다"며 통합당으로의 보수 통합이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06년 ....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1448549'오늘의 핫잇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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