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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600억 광고비 쏟아부은 블룸버그 경선 포기…바이든 지지선언(종합)오늘의 핫잇슈 2020. 3. 5. 02:16
'슈퍼화요일' 경선서 등판했다 초라한 성적표·바이든 약진에 곧장 하차다른 주자 10배 이상 자금 투입…지난달 TV토론부터 경쟁력 의구심 평가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화려한 데뷔를 노렸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초라한 성적을 받아든 채 중도 하차했다
막대한 광고비를 쏟아부으며 견제했는데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슈퍼화요일에 경선을 치른 14개 주 중 텍사스 등 최소 9곳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대약진하자 조기 퇴장을 택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를 패배시키는 건 가능성이 제일 큰 후보 뒤에서 뭉치는 데서 시작한다고 언제나 믿어왔다"면서 "어제의 투표로 그 후보는 내 친구이자 위대한 미국인인 조 바이든이라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경선 하차 선언은 슈퍼화요일 경선 하루 만이다
당초 블룸버그 전 시장은 슈퍼화요일 경선부터 뛰어들어 초반 성적이 부진했던 바이든 전 부통령을 제압하고 중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었으나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경선이 치러진 14개 주 가운데 블룸버그 전 시장에게 승리를 안긴 곳은 하나도 없었다
미국령 사모아에서 승리 소식이 전해지기는 했지만 주(州)가 아닌 데다 대선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곳이 아니어서 큰 의미가 없다
같은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초반 경선의 부진을 털어내고 슈퍼화요일에 승자로 부활한 것과 대조적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AP=연합뉴스] 블룸버그 전 시장은 TV와 라디오 광고 등에 지금까지 5억6천만 달러(한화 6천600억원)를 쏟아부었으나 득표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에.....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01&aid=0011449315'오늘의 핫잇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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