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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결투 신청 위대한 3라운드 버티면 내 개런티 모두 주겠다"오늘의 핫잇슈 2020. 4. 27. 03:17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입식격투기 MAX FC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36·명현만멀티짐)이 "\부산대장\인지 \부산대장장이\인지 (모르겠지만) 위대한을 혼쭐내겠다"며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진 \부산대장\이라는 별명의 전 프로 야구선수 위대한(34)에게 경고장을 내밀었다.
명현만은 지난 22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만이는 못말려\에 "부산대장 위대한씨가 저에게 맞짱을 신청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명현만은 "어찌 대처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참교육 시켜줘야 될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며 사연을 풀어 나갔다.
명현만은 "어제 전화를 못 받다가 저녁에 통화가 됐는데 위대한씨가 결투를 신청한다는 식으로 말해 그냥 조금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왜냐하면 사적인 이유로 스파링을 일반인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나중에 한 번 기회되면 해요\ 라하며 그 순간을 넘겼던 것 같다"며 "사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중이었기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합시다\ 라고 웃으면서 응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통화내용이) 진지하지 않았으며 (스파링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명현만은 "한편으로는 그런 전화를 한 것이 용기가 있다고 생각 (통화 이후) 어떤 사람인가 알아봤더니 사고도 많이 치고 어릴 때 많이 싸웠던 이력들을 알게 됐다"면서 "(위대한이) 체급도 좀 있고 키는 180㎝ 정도 되는 분이던데 여러 분들이 보시기에는 이 상황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시청자들에게 도전을 받아줘야 하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사실 피하고 싶었고 \굳이 할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을 이어가던 중 약간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위대한을) 한 번 눌러줄까 어떻게 할까 고민이 계속 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재차 물었다.
명현만은 "명분이 없는 겨루기 시합 스파링은 할 이유가 없고 나는 프로 선수고 명분이 없는 싸움은 하지 않으니 조건을 걸겠다"고 했다.
그는 "만약 위대한씨가 스파링에서 3라운드를 버텨내면 해외 메이저 단체 시합으로 예정되어 있는 내 경기의 개런티 모두 위대한씨에게 주겠다"고 제안했다.
명현만은 "그 대신 위대한씨가 3라운드를 버텨내지 못하게 된다면 (과거 폭행)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진심 어린 사죄를 해야 한다"며 "나에게 도전할만한 배짱이라면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용기도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명현만은 "(위대한이) 경기를 하다 죽으면 어떻게 하나 바보가 되면 어떻게 하나"라며 경기중에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들에 대해 걱정도 했다.
끝으로 명현만은 "잘못한 친구는 혼쭐을 내줘야 한다 위대한씨는 잘못 걸렸고 겁이 없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명현만은 고민 끝에 위대한의 도전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명현만이 위대한의 도전을 받아들인 가운데 두 사람은 스파링 일정을 조율 복싱 룰로 맞붙을 전망이다. 같은 온스의 글러브를 착용하고 3분 3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의 구현보다 더 큰 명분은 없다" "명현만 선수 너무 멋있다" "진짜 스포츠인의 강인함을 청소년들에게 보여달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위대한은 2007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활동했던 촉망받는 야구선수였지만 과거 범죄 이력이 드러나며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됐다.
2016년에는 폭력행위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이듬해 출소했으며 최근에는 격투기 관련 콘텐츠를 만들며 활동하고 있다.
위대한의 격투기 실력에 대해 \부산협객 박현우\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박현우씨는 "위대한이 프로 격투기 선..........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21&aid=00046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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